"껌이라면 역시 롯데~껌"
껌 하나로 시작해 세계를 삼키다: 롯데 창업 신화
"껌이라면 역시 롯데!" 💪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 광고 카피처럼, 롯데는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글로벌 대기업입니다. 하지만 롯데의 시작은, 지금의 거대한 규모와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작은 껌 가게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오늘은 껌 하나로 시작해 세계를 제패한 '롯데 신화'의 주인공, 故 신격호 회장의 파란만장한 창업 스토리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

1. 울산 촌놈, 일본에서 꿈을 쏘다! 🎯
롯데 그룹의 창업주인 신격호 회장은 1921년, 울산의 가난한 농촌 마을에서 5남 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야망을 품었습니다. 넉넉지 못한 형편 탓에 소학교 졸업 후 곧바로 일을 시작했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죠. 📚 1941년, 20살의 혈기왕성한 청년 신격호는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해 홀로 일본으로 향합니다.

낯선 땅에서 그는 우유 배달, 신문 배달 등 온갖 궂은일을 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았습니다. 💪
어려운 환경에서도 그는 공부를 놓지 않았고, 와세다 대학교을 졸업했다고 합니다.
졸업 후, 그는 한 가지 사업 아이템에 꽂히게 되는데, 바로 '껌'이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는 껌이 큰 인기를 끌고 있었지만, 품질이 좋지 않은 제품이 대부분이었죠. 🤔 신격호는 '최고 품질의 껌을 만들어 일본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1948년,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 '롯데'를 설립합니다. 🎊
롯데의 사명은 독일의 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롯데에서 따온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문학가가 꿈이었던 신격호 회장은 소설의 여주인공처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롯데’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2. 껌에서 초콜릿, 그리고 종합 식품 기업으로! 🍫
롯데는 설립 초기부터 '최고의 품질'을 향한 신격호의 집념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껌의 맛과 향, 포장까지 꼼꼼하게 신경 쓰며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고, 롯데 껌은 금세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 특히, 신격호는 당대 최고의 인기 여배우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롯데를 단숨에 껌 시장의 강자로 올려놓았습니다. 🚀
껌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롯데는 초콜릿, 캐러멜, 비스킷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종합 식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갔습니다. 🍫🍪 신격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1960년대에는 '롯데리아'라는 이름으로 외식 사업에 진출, 일본 전역에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확장하며 또 한 번 성공 신화를 썼습니다. 🍔🍟

3. 고국에 뿌리내린 롯데,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다! 🇰🇷 🌏
1967년, 신격호는 고국인 한국에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롯데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갑니다. 당시 한국 제과 시장은 수입 과자가 대부분이었지만, 롯데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쥬시후레쉬',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 등 롯데껌 3총사는 국민적인 인기를 끌며 롯데를 제과 업계 1위로 올려놓았습니다. 👍
이후 롯데는 호텔, 백화점, 테마파크, 건설, 금융, 화학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대한민국 대표 재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 뿐만 아니라, 롯데는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습니다. 🌏


4. 그룹 가계도 🧬

신격호 회장의 동생인 신춘호는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롯데에서 일하다가 1978년 (주)농심 사장이 되어 롯데그룹에서 나와 농심그룹으로 분리하였으며, 신격호 회장의 사후 롯데그룹은 형제간의 다툼 끝에 2남인 신동빈 회장이 그룹 경영을 장악하게 됩니다.
경영 분쟁 당시 사회적 Issue가 대단하였으며, 당시 신격호 회장이 알츠하이머로 인해 판단의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경영권이 승계되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당시 일본 롯데 지주 부사장인 장남 신동주 부사장은 말이 없는 성격으로 매우 신중한 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신격호 회장으 3번째 처인 미스 롯데 출신의 서미경씨가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5. 최근 롯데 그룹의 부진
최근 언론에서 롯데 그룹에 대한 위기설이 지속적으로 재기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부동산 재벌이기도 한 롯데 그룹이 롯데 화학과 롯데 건설에서 비롯된 재무적 부담이 그룹 전체로 퍼져 나가고 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잠실에 있는 롯데 타워를 담보로 금융권에서 돈을 융통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 주요 사업 부문의 부진: 특히, 롯데의 핵심 사업인 소매 부문이 전자 상거래의 성장과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학 부문 역시 글로벌 공급 과잉과 경쟁력 약화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 수익성 악화: 롯데 쇼핑의 경우, 매출 감소와 점포 수 감소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롯데 케미칼도 석유 화학 산업의 불황으로 인해 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재무적 부담 증가: 잇따른 인수합병으로 차입금이 증가하여 재무적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 구조 조정 및 자산 매각: 롯데 그룹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일부 자산을 매각

6. 경영 위기 해소 계획
일단 화학 분야에선 최근 석유화학 경기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고, 증설한 대산 공장이 가동을 개시하여 수익성이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하고,
유통분야에서는 매출이 낮은 점포 (롯데마트, 롯데 백화점) 등에 대한 매각을 서두르고 있으나,
건설 분야에 있어서는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 등으로 그 여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그룹에서는 구조 조정과 부동산을 매각/담보 차입을 통해 재무 건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롯데 그룹은 껌 하나로 시작해 쇼핑, 호텔, 건설, 화학 등 다양한 사업분야로 확장하여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기업 그룹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창업가인 신격호 회장의 도전 정신과 성실함이 일구어낸 결과 였습니다
현재 그룹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는 하나, 이것은 새로운 도전으로 반드시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현재의 위기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건실한 기업으로 다시 회생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