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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지금 바로 해야 한다 !

wonderman 2025. 4. 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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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부 기관의 유험한 보완 수준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고는 정부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방부는 전군 간부에 SK텔레콤 유심 교체를 권고했고,

국가정보원도 정부 전 부처에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보안 조치를 권고했다.

군 간부나 국정원의 경우도 일반 전화 사용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다.

국정원은 정부 19개 부처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교육청에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업무용 단말기의 유심을 교체하거나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유심 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복제 핸드폰을 만드는 수법으로 정보를 빼내는 ‘심 스와핑’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2. 유심칩 제조사의 급등 현상

유심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전 고객에 유심을 무료로 교체하기로 하면서

유심 품귀현상이 발생하자 유심 제조사 등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4월 29일

엑스큐어(070300)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오른 651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올랐다.

유비벨록스(089850)도 11.80% 오르고 있다.

엑스큐어와 유비벨록스는 SKT에 유심칩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의 가입자는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하여 총 2500만명, 현재 100만개 유심밖에 보유하지 않고 있고, 5월 말까지 500만개를 확보하겠다고 하고 있어,

이에 유심 제조사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 유심칩 당근 거래 ?

또한, 유심 무상 교환이 진행 중인 가운데, 웃지 못할 일도 발생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유심을 고가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다.

28일 당근마켓에는 ‘SKT 유심 1장 15만원’이라는 제목의 판매글이 게시됐다.

판매자는 “일반 판매점에서 손님께 휴대폰 판매할 재고 여유분을 드릴 수 있다. 쉽게 말해 가지고 있으면 판매수익을 낼 수 있는 걸 포기하고 드리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나, 이 글이 논란이 되자 당근마켓은 글을 삭제 처리했다.

당근에서는 계속적, 반복적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판매업자의 활동을 정책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또한 과도한 웃돈이 붙을 경우 게시물 등의 경우도 삭제될 수 있다.

4. 과도한 공포 조장

유심 사태 이 후, 인플루어서나 유명 유튜버들이 자극적인 제목으로 과도한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

물론 2500만명이나 피해를 입었다고 하니 심각한 사태임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유심의 해킹만으로 복제폰을 만들어 개인 재산을 탈취하는데는 가능성은 분명 존재하지만 아주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한다.

 

5. SKT 고객의 이탈 타 통신사로 이동

이 사태로 인해 일부 고객들이 SKT를 이탈하고 있다.

첫 날 2만 5천명이나 타사로 이탈했다고 한다.

SKT 고객은 충성 고객이다.

휴대폰을 사용한 이 래로 SKT만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도 아주 많이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와 이번 사태를 대처하는 SKT의 방법에 대해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등 내놓은 보완책이 고객 스스로 막으세요 라는 메세지를 주고 있어 고객의 불만이 상당히 쌓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 핵심 정보 보안 실패에 따른 보안 실패, 책임회피, 향후에도 반복될 수 있는 리스크 등이 그 사유가 되고 있다.

6. 복잡해진 은행 업무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 사태로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금융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은행들은 유출된 유심 정보로 복제폰이 만들어지더라도, 복수의 인증 체계를 갖추고 있어 금융거래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인증 절차를 강화하고 나섰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은 SKT 고객이 인증서를 발급하거나, 고객이 기존과 다른 휴대기기에서 전자금융거래를 시도할 경우 안면인증을 추가로 거치도록 했다.

자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을 통한 모니터링도 한층 강화했다.

앞서 24일 금융감독원은 금융사에 유심 해킹사고 관련 유의사항 공문을 보내 "휴대전화 본인 인증이나 문자메시지 인증만으로 인증이 완료되는 경우, 추가 인증수단 도입을 검토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사태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구석 구석 영항을 주고 있다.

개인, 회사, 기관, 정부.....

보완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지금 당장 여러분들 휴대폰과 개인 정보를 지킬 수 있는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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